양파장아찌는 어떻게 담그는 걸까?


양파가 한 망 가득 생겨 두고 먹을 방법을 찾다 보면 양파장아찌가 떠오른다. 새콤짭짤하게 절여 두면 고기 먹을 때 곁들이기 좋고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려, 한번 담가 두면 두고두고 꺼내 먹을 수 있다.

먼저 양파는 껍질을 까고 한입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 매운맛이 강한 양파라면 찬물에 잠깐 담가 두면 알싸함이 줄어든다. 손질한 양파는 소독한 유리병이나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청양고추나 마른 고추를 함께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진다.

절임 간장은 간장과 식초, 설탕, 물을 비슷한 비율로 잡는 것이 기본이다. 보통 1대 1대 1대 1을 기준으로 하되, 덜 짜게 먹고 싶으면 물을 조금 더 넣어 조절한다. 이 재료를 냄비에 넣고 한소끔 팔팔 끓인다.

끓인 절임물은 뜨거울 때 양파 위에 부어 준다. 뜨거운 물을 부어야 양파가 살짝 익으면서 아삭함이 오래가고 보관성도 좋아진다. 양파가 국물 위로 뜨면 작은 접시 같은 것으로 눌러 잠기게 한다.

한 김 식힌 뒤 뚜껑을 덮어 실온에 반나절쯤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는다. 이틀에서 사흘이면 간이 배어 먹을 수 있는데, 하루 정도 지나 절임물만 따라내 다시 끓여 식혀 부으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익을수록 맛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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