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두릅 드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두릅나무에서 올라오는 새순이 바로 두릅인데,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참 좋은 봄나물이에요.
두릅은 봄나물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해요. 비타민C, 칼슘,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돼요. 봄이 되면 괜히 노곤노곤해지는 춘곤증을 해소하는 데 딱이지요.
두릅나무 껍질과 뿌리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요. 이 사포닌이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풀어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예로부터 약재로도 많이 쓰였어요.
혈당 관리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혈액 속 중성지방과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가 걱정되시는 분들한테도 좋은 식품이에요.
항염증 효과도 뛰어나요. 관절염이나 각종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되고, 이뇨 작용이 있어서 몸이 붓는 분들한테도 좋아요. 신장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두릅은 보통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게 가장 흔한 방법이에요. 튀김으로 해도 맛있고, 장아찌를 담가놓으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어요.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이 제철이니까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다만 두릅은 성질이 약간 따뜻한 편이라 열이 많으신 분은 많이 드시지 않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