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20여 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주거 브랜드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통합하고, 2024년 5월에 ‘아테라’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브랜드 이름은 예술을 뜻하는 ‘ART’, 땅을 의미하는 ‘TERRA’, 시대를 나타내는 ‘ERA’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대지 위의 예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아테라가 내세우는 가치는 조화, 여유, 문화, 자부심이며,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입니다. 단순히 주거 공간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공간 안에서의 삶이 더 가치 있어지도록 하겠다는 철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실제 단지 설계에서도 이런 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단지는 총 1,45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었고, 다양한 평면과 테라스, 다락방 설계, 층고 차별화 등 공간적인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층은 천장고가 2.5미터로 높게 설계되었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섰습니다. 스카이라운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공유주방, 게스트하우스 같은 시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5년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도 아테라 브랜드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총 1,025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공급됩니다. 주변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계획되어 있어 학세권 입지를 갖췄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 지역 내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아테라는 런칭 첫해부터 분양 성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청주와 부산에서의 분양 물량이 모두 완판되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주거 공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강조한 브랜드 콘셉트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