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M이라는 이름의 담배인삼공제회는 말 그대로 담배인삼공사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위한 공제 조직입니다. 지금은 KT&G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겠지만, 예전에는 한국담배인삼공사라고 불렸고, 그 시절에 근무했던 분들이 퇴직 후에도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비영리 기관이에요. 홈페이지 주소는 tgmba.co.kr이고, 로그인하면 본인의 가입 내역이나 퇴직급여, 부담금 조정 같은 정보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 입장에서는 내가 공제회에 얼마나 냈고, 앞으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가 궁금하잖아요. 그런 걸 직접 알아보려면 마이페이지에서 간단히 조회하면 되고요. 일시금으로 받지 않고 분할해서 매달 나눠 받을 수도 있어서, 연금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생활이 급할 때 쓸 수 있는 대여 제도도 마련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공제회 자금에서 돈을 빌릴 수 있어요. 신청 내역이나 남은 상환금 같은 것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부조 제도도 있는데, 갑작스럽게 질병이나 사고가 생긴 경우엔 장해부조금 같은 걸 신청할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은 평소에는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 막상 상황이 생기면 그때 알아보느라 더 힘들어지니까, 가입해둔 분들은 미리 어떤 혜택이 있는지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 공제회는 1970년대에 만들어진 조직으로, 당시에는 국가공기업을 중심으로 이런 내부 공제 시스템이 많았어요. 민간 보험이나 연금이 부족하던 시절에 퇴직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장치였죠. 지금도 KT&G와 직접적인 운영 관계는 없지만, 같은 뿌리에서 비롯된 조직이라는 점에서 연속성을 가지고 있어요.
요즘은 이런 공제 서비스들도 전부 온라인으로 관리가 되니까, 예전처럼 문서나 전화로 물어볼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서 로그인만 하면 필요한 건 대부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궁금해질 때마다 찾아보기보다, 지금 한번 들어가서 내 정보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