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타르 소스를 집에서 만들려면 재료와 비율은 어떻게 해야 할까?


며칠 전에 생선까스를 튀겼는데 타르타르 소스가 없어서 그냥 케찹에 찍어 먹었거든요. 맛은 괜찮았는데 뭔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엔 직접 만들어봐야겠다 싶어서 타르타르 소스 레시피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더라고요.

타르타르 소스의 기본 재료는 마요네즈, 다진 피클, 다진 양파, 레몬즙(또는 식초), 설탕이에요. 이 다섯 가지만 있으면 기본적인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좀 더 풍성하게 만들고 싶으면 삶은 계란이나 파슬리 가루를 추가하면 돼요.

황금 비율을 공유해드리면요. 마요네즈 7스푼, 다진 피클 3스푼, 레몬즙 1스푼, 양파 3분의 1개 다진 것, 설탕 1-2스푼, 소금과 후추 약간이 기본 배합이에요. 여기에 삶은 계란 1개를 다져서 넣으면 식감이 더 풍부해지고 맛도 한층 좋아집니다. 마요네즈가 베이스이니까 마요네즈 양을 기준으로 다른 재료 비율을 맞추시면 됩니다.

만드는 과정도 정말 간단해요. 양파 3분의 1개를 잘게 다져주고, 삶은 계란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서 각각 잘게 다져줍니다. 큰 그릇에 다진 양파, 다진 계란을 넣고 마요네즈, 다진 피클, 레몬즙, 설탕, 소금, 파슬리 가루를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5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양파 손질할 때 팁이 하나 있는데요. 양파를 그냥 다져서 넣으면 수분이 나오면서 소스가 묽어질 수 있어요. 이걸 방지하려면 다진 양파를 소금물이나 설탕물에 잠깐 절여놓았다가 물기를 꼭 짜서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양파의 매운맛도 빠지고 소스 농도도 적당하게 유지돼요.

피클이 없을 때는 다른 걸로 대체할 수 있어요. 오이를 잘게 다져서 소금에 절인 후 물기를 빼서 넣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고, 케이퍼를 다져서 넣으면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레몬즙 대신 식초를 써도 괜찮은데, 식초를 쓸 때는 양을 좀 줄이시는 게 좋아요. 레몬즙보다 산미가 강하거든요.

타르타르 소스는 생선까스나 새우까스에 가장 잘 어울리지만 활용도가 꽤 넓어요. 연어 스테이크에 곁들여도 좋고, 치킨 텐더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의 소스로 써도 괜찮고, 샐러드 드레싱 대신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특히 타코나 피시 앤 칩스에 곁들이면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보관은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시면 3-4일 정도는 먹을 수 있어요. 마요네즈 베이스라서 상온에 오래 두면 상할 수 있으니까 반드시 냉장 보관하시고, 한 번 만들어두면 며칠 동안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서 넉넉히 만들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먹는 것보다 직접 만들면 재료 조절도 가능하고 훨씬 신선한 맛이 나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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