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3박4일 코스, 먹거리와 볼거리 총정리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3박 4일이 딱 적당한 일정이에요.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아서 오사카 시내는 물론이고 근교 도시까지 둘러볼 수 있거든요. 첫 여행이시라면 특히 이 일정이 좋은 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어서 알차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첫째 날은 도착해서 짐 풀고 난바, 도톤보리 쪽으로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도톤보리는 오사카 여행의 상징 같은 곳이잖아요. 글리코 간판 앞에서 사진도 찍고, 타코야끼랑 오코노미야끼를 길거리에서 먹어보는 게 오사카 여행의 시작이에요. 저녁에는 신사이바시 상점가를 쭉 걸으면서 쇼핑도 하면 첫날 일정으로 충분합니다. 구로몬 시장이 근처에 있으니까 신선한 해산물이 땡기시면 거기도 좋아요.

둘째 날은 하루를 통째로 쓸 수 있는 메인 스팟을 정하셔야 하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갈지, 아니면 오사카성이랑 시내 관광을 할지 선택하시면 돼요. USJ는 하루가 꼬박 걸리거든요. 해리포터 구역이나 슈퍼닌텐도월드는 줄이 길어서 오전에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만약 테마파크보다 관광이 좋으시다면 오사카성 구경하고, 텐노지 동물원이나 아베노하루카스 전망대를 돌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셋째 날은 근교 당일치기를 추천드려요. 교토, 나라, 고베 중에 하나를 고르시면 되는데요. 전통적인 일본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면 교토가 좋아요. 기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신사,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같은 곳이 유명하잖아요. 나라는 사슴공원이 있어서 아이 동반 가족 여행이면 특히 좋고, 고베는 소고기로 유명하니까 맛집 탐방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딱이에요. 오사카에서 전철로 30분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부담도 없습니다.

마지막 날은 귀국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여유롭게 움직이시면 돼요.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짐은 역 코인 라커에 맡기면 편하거든요. 우메다 쪽에서 마지막 쇼핑을 하시거나, 공항 가는 길에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간사이 공항 안에도 먹을 곳이 꽤 있으니까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먹거리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오사카는 천하의 부엌이라고 불릴 만큼 먹거리가 풍부해요.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쿠시카츠는 꼭 드셔보시고, 이치란 라멘이나 현지 우동집도 추천드려요. 편의점 음식도 한국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밤에 출출할 때 편의점 털기도 오사카 여행의 재미 중 하나예요.

교통 패스는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면 지하철 무제한 탑승에 일부 관광지 무료 입장까지 되니까 꽤 이득이에요. 교토 가실 때는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가 저렴하고요. 미리 여행 전에 어떤 패스가 본인 일정에 맞는지 비교해 보시는 게 교통비를 꽤 아낄 수 있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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