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이 잘 안 오시는 분들이 멜라토닌에 대해 많이 찾아보시는데요, 수면제와는 좀 다른 개념이라 제대로 알고 복용하시는 게 중요해요.
멜라토닌은 원래 우리 뇌의 송과선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에요. 밤이 되면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몸에 잠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내주는 역할을 하지요.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잠들기 어려워지는 거예요. 보충제 형태로 복용하면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복용법은 1일 1회, 취침 1-2시간 전에 2mg 정도를 물과 함께 복용하면 돼요. 처음에는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서 자기한테 맞는 양을 찾아가는 게 좋고요,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키세요. 시차 적응이나 교대근무로 수면 리듬이 깨진 분들한테 특히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만 부작용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두통이나 어지러움, 낮에 졸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우울증이 있는 분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장기 복용의 안전성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으니, 불면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