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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3번 우드 티샷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이 납니다. 이 대회에서는 드라이버가 아닌 3번 우드로 티샷을 해야 하는 독특한 규칙이 적용되는데요, 참가자 전원은 뱅골프에서 제공하는 전용 3번 우드를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보다 더 멀리 나간다는 이 클럽은 대회에서도 핵심 장비로 작용합니다.
대회 일정은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총 세 차례로 나뉘며, 예선은 9월 1일, 본선은 9월 29일, 결선은 9월 30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예선은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지역 등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분산 개최되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8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시상 규모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총상금과 상품 규모는 약 3억원이며, 이 중 현금 상금이 1억원, 상품이 2억원 수준입니다. 우승자에게는 7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부상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하이브리드 아이언, 골프백, 맞춤형 골프공 세트 등 약 889만원 상당의 골프 용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단순한 골프 실력뿐 아니라 도전정신과 새로운 방식에 대한 열린 자세가 중요한 대회입니다.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실력도 뽐내고 좋은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