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평생교육이용권 (www.lllcard.kr/gyeongbuk)


https://www.lllcard.kr/reg/gyeongbuk/main/mainView.do

경상북도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도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면, 일정 금액을 카드로 지원해줘서 본인이 원하는 강좌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교육 바우처입니다.

이용 대상은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이 기본이고, 일부 시·군에서는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고령자나 교육 소외계층까지 확대되기도 합니다. 소득 기준이 중요한 기준이긴 하지만, 지역별 세부 조건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각 시군 공고를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2025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신청을 받고 있어요. 예를 들어 1차 신청은 5월에 마감됐고, 2차 신청은 7월 중순까지로 진행되는 시군이 많습니다. 신청 방법은 경북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인 www.lllcard.kr/gyeongbuk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본인이 어려우면 가까운 시군청 평생교육 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해서 도와달라고 해도 됩니다.

선정이 되면 ‘NH농협 채움카드’로 바우처가 지급됩니다. 금액은 보통 1인당 최대 35만 원이고, 이 돈은 수강료나 교재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리교실, 컴퓨터 기초, 자격증 준비 강좌 같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때 카드로 결제하면 되는 거죠. 단, 전자기기나 일반 도서 구매, 식비 같은 걸로는 쓸 수 없어요.

신청자가 많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돼요. 당첨 여부는 문자나 홈페이지 공지로 알려주고, 선정된 뒤에는 정해진 기간 내에 카드를 발급받고 반드시 사용해야 해요. 안 쓰면 자동으로 소멸되기 때문에 그냥 두면 아깝겠죠.

배움은 나이가 들수록 더 간절해지기도 하는데, 비용 때문에 망설이셨던 분들에게는 꼭 한 번 시도해볼 만한 제도입니다. 간단한 자격 조건만 충족된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본인이나 주변에 해당되는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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