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담그는법 전통 방식, 집에서 직접 만드는 우리 고추장


고추장 담그기는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요즘은 마트에서 사먹는 분들이 많지만, 직접 담근 고추장의 깊은 맛은 시판 제품이 따라올 수가 없어요.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 담그는 법을 소개해볼게요.

재료부터 볼게요. 메줏가루 2컵, 고춧가루 5컵, 찹쌀가루 2컵, 엿기름물 4컵, 소금 1컵, 간장 약간이에요. 이게 기본 비율인데, 양을 늘리거나 줄일 때도 이 비율을 유지하면 돼요.

먼저 엿기름물을 만들어야 해요. 엿기름 2컵을 미지근한 물 4컵에 30분 정도 불린 후에 손으로 주물러서 우유빛 물을 내요. 이걸 체에 걸러서 맑은 물만 받아두세요.

찹쌀가루를 엿기름물에 풀어서 잘 저어주면서 약불에 끓여요. 걸쭉해지면서 투명해질 때까지 저어주는데, 30분 정도 걸려요. 이걸 식혀두세요. 완전히 식은 다음에 써야 해요.

식은 찹쌀풀에 메줏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요.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간장을 조금 넣으면 색이 예뻐져요. 농도는 주걱으로 떠서 떨어뜨렸을 때 뚝뚝 끊어지면서 떨어지는 정도가 적당해요.

담근 고추장은 항아리에 넣고 천을 덮어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세요. 3일에 한 번씩 저어주면서 1-2주 정도 숙성시키면 먹을 수 있어요. 완전히 숙성되려면 3개월 정도 걸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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