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라는 채소, 이름은 좀 낯설 수 있는데 한번쯤 마트에서 보신 적 있을 거예요. 생긴 게 순무랑 비슷하기도 하고 양배추랑 비슷하기도 한데, 실제로 양배추과에 속하는 채소거든요. 그래서 양배추 사촌이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콜라비의 가장 큰 장점은 비타민C가 정말 풍부하다는 거예요. 100그램당 비타민C 함량이 62밀리그램 정도인데, 이게 오렌지보다 높은 수치거든요.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환절기에 꾸준히 먹으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피부 건강에도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식이섬유도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예요. 콜라비 한 개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꽤 넉넉한 편이라 장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한테 추천드리거든요. 특히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콜라비를 꾸준히 드시면 효과를 보셨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포만감도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에도 잘 어울려요.
칼륨 함량도 높아서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한국 음식이 아무래도 짠 편이잖아요. 국이나 찌개를 자주 드시는 분들은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같이 먹어주면 몸속 나트륨 균형을 맞추는 데 좋거든요. 혈압 관리에 신경 쓰시는 분들한테도 괜찮은 식재료예요.
콜라비는 생으로 먹는 게 영양소를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서 그냥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사과랑 비슷한데, 단맛이 은근 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솔직히 처음 먹어보면 이게 채소 맞나 싶을 정도로 달콤하거든요.
절임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인기가 많아요. 피클처럼 식초, 설탕, 소금물에 담가두면 새콤달콤한 반찬이 되는데, 고기 먹을 때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줘서 정말 잘 어울려요. 깍두기처럼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려서 김치로 담그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무보다 식감이 단단해서 오래 두어도 물러지지 않는 게 장점이에요.
샐러드나 스무디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갈아 마시면 맛도 괜찮고 영양도 풍부해지거든요. 당근이나 사과와 함께 갈면 색감도 예쁘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보관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2주 – 3주 정도 신선하게 유지돼요. 껍질째 랩으로 감싸서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한번에 많이 사두고 조금씩 꺼내 먹기에 부담 없는 채소라서 장볼 때 하나씩 넣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직 콜라비를 안 드셔보셨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양배추보다 아삭하고, 무보다 달콤하고, 영양소는 둘 다 합친 것 이상이거든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요리법도 다양해서 한번 맛들이면 자꾸 찾게 되는 채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