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증서 발급방법, 공동인증서와 뭐가 다를까?


인터넷 뱅킹이나 관공서 사이트 이용할 때 인증서 때문에 헷갈리신 적 없나요? 예전에는 공인인증서 하나만 있었는데, 이름이 공동인증서로 바뀌더니 금융인증서라는 것도 생기고 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금융인증서가 뭔지, 어떻게 발급받는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만든 인증서인데, 가장 큰 특징이 클라우드에 저장된다는 거예요. 예전 공인인증서 쓸 때 USB에 복사하고, 컴퓨터 바꾸면 또 옮기고 하느라 귀찮았잖아요. 금융인증서는 그런 게 필요 없어요. 클라우드에 보관되니까 어디서든 본인 인증만 하면 바로 쓸 수 있거든요.

발급 방법도 정말 간단해요.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서 인증센터 메뉴로 들어가면 금융인증서 발급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바로 발급이 되는데, 길어야 5분이면 끝나요. 따로 프로그램 설치할 것도 없고, 발급 비용도 무료라서 부담이 전혀 없어요.

비밀번호도 편해졌어요. 공동인증서는 영문 대소문자에 특수문자까지 넣어야 해서 비밀번호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 금융인증서는 숫자 6자리면 돼요. 아니면 지문 인증이나 패턴 인증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확실히 사용감이 좋아졌어요. 솔직히 이것만으로도 바꿀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유효기간도 차이가 큰데, 공동인증서는 1년마다 갱신해야 하잖아요. 까먹고 있다가 만료돼서 급하게 갱신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거예요. 금융인증서는 유효기간이 3년이에요. 갱신 주기가 길어서 귀찮을 일이 훨씬 줄어들어요. 사실 이게 은근 큰 장점이에요.

그러면 공동인증서랑 뭐가 다른지 좀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볼게요. 공동인증서는 예전에 공인인증서로 불리던 건데, PC나 스마트폰, USB 같은 저장 매체에 직접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다른 기기에서 쓰려면 복사해야 하고, 기기를 바꾸면 또 옮겨야 해요. 반면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니까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요.

다만 금융인증서도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아직 모든 사이트에서 지원하는 건 아니거든요. 은행이나 주요 금융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사용 가능한데, 일부 관공서나 민간 사이트에서는 공동인증서만 받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두 가지를 같이 갖고 있는 게 현실적이에요.

발급 가능한 은행은 시중은행 거의 다 돼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 앱에서 바로 발급할 수 있어요. 앱을 열고 인증서 관리 메뉴를 찾아서 금융인증서 발급을 누르면 되니까, 점심시간에 폰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별도로 은행 방문할 필요도 없고요.

정리하면,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저장, 6자리 비밀번호, 3년 유효기간이 핵심이에요. 공동인증서보다 훨씬 편하고 간단해졌다고 보시면 돼요. 아직 안 만드셨으면 은행 앱에서 한번 발급해보세요. 한번 써보면 예전 인증서로 못 돌아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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