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raillogis.cn1edu.kr/web/html/00_main
코레일로지스는 말 그대로 철도 기반 물류를 맡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코레일이랑 관련 있는 자회사예요. 그러니까 기차를 이용해서 물건을 실어 나르고, 보관하고, 배분하는 걸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그런 물류 전문 기업이라고 보면 돼요.
2003년에 설립돼서 꽤 시간이 지났고, 지금은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 물류 기지들을 두고 철도와 연계된 운송을 꽤 효율적으로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의왕이나 부산, 여수 같은 데서 물류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여기서 컨테이너 같은 대형 화물들을 기차로 연결해서 움직이게 돼요. 단순히 물건만 옮기는 게 아니라, 보관이나 포장, 유통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책임지는 구조예요.
특히 철도로 대량의 화물을 한 번에 옮길 수 있다 보니까 트럭보다 탄소도 덜 나오고, 비용이나 시간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친환경 물류, 지속 가능한 운송 이런 말들이 많잖아요. 그쪽에 꽤 잘 어울리는 방식이기도 하고요.
또 블록트레인이라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건 화물을 일정 단위로 묶어서 기차 한 칸 전체를 통째로 쓰는 개념이에요.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일정량을 실을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도 수익을 예측하기 좋으니까 양쪽 다 윈윈인 구조더라고요.
요즘엔 물류를 단순한 배송 개념이 아니라 전체적인 공급망 안에서 봐야 한다는 얘기 많이 하잖아요. 코레일로지스는 철도라는 특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 공급망 안에서 연결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에요. 그러니까 진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조용히 해내고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