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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경상북도 남부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로, 대구광역시와 인접해 있어 대구의 생활권과 산업권을 공유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행정구역은 3읍, 5면, 7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약 411.6㎢에 달합니다.
이 도시는 교육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다수의 고등교육기관이 소재하고 있어 대학생 인구만 약 13만 명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학문·연구 중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학 부설 연구소와 다양한 산학협력 시설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경산시는 진량산업단지, 자인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1,400여 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어 제조업과 첨단기술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ICT 기반의 벤처 창업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과 청년 유입 정책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My Universe, 나의 세계 경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내세우며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산시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25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통해 생애주기별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결혼·출산·육아·교육·고령자·귀농귀촌까지 다양한 계층에 맞는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경부고속도로와 경산IC, 산업도로 등이 연결되어 있고, 철도 및 도시철도 노선도 도시 내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은 이미 영남대학교까지 연장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1호선 연장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청년 유입과 산업 활성화를 통해 균형 있는 도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