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를 새로 사려고 알아보시면 요즘은 드럼세탁기가 대세라는 걸 느끼실 거예요. 특히 건조 기능까지 탑재된 모델이 인기가 많은데, 빨래하고 건조까지 한 번에 되니까 정말 편하거든요. 드럼세탁기 고를 때 뭘 봐야 하는지 정리해볼게요.
용량부터 결정하셔야 해요. 1 – 2인 가구라면 9 – 12kg 정도면 충분하고, 4인 가족 이상이면 16 – 21kg 대용량을 추천합니다. 이불 빨래까지 자주 하신다면 용량이 클수록 좋아요. 다만 용량이 커지면 가격도 올라가고 설치 공간도 필요하니까 욕실이나 베란다 크기를 먼저 재보시는 게 좋습니다.
건조 기능이 있는 모델이 요즘 대세인데요, 건조 방식도 확인하셔야 해요. 히트펌프 건조 방식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옷감 손상이 적어서 가장 추천받는 방식이에요. 히터 건조 방식은 가격이 좀 더 저렴하지만 전기세가 많이 나오고 옷이 줄어들 수 있어요. 솔직히 건조 기능 많이 쓸 거면 히트펌프 방식으로 가시는 게 맞아요.
에너지 효율 등급도 무시할 수 없어요. 1등급 제품과 3등급 제품의 연간 전기세 차이가 꽤 크거든요. 세탁기는 매일 쓰는 가전이니까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을 고르시면 장기적으로 전기세를 많이 아끼실 수 있습니다. 구매할 때는 좀 비싸도 전기세로 환산하면 1 – 2년이면 회수되는 경우가 많아요.
소음도 체크하실 포인트예요. 아파트에 사시면 밤에 돌릴 때 소음 때문에 이웃 민원이 올 수 있잖아요. 인버터 모터가 들어간 제품이 소음이 적고 진동도 덜합니다. 제품 스펙에 소음 수치가 데시벨(dB)로 표시되어 있으니까 비교해보시면 돼요.
가격대는 브랜드와 사양에 따라 다양한데, 세탁 전용 드럼세탁기는 50만 원 – 100만 원, 세탁건조 일체형은 100만 원 – 200만 원, 프리미엄 대용량 모델은 200만 원 이상까지도 나갑니다. 가성비를 따지신다면 중간 가격대에서 히트펌프 건조 + 인버터 모터 조합이 가장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 많아요.
설치할 때도 몇 가지 확인하셔야 하는데, 급수와 배수 위치, 전기 콘센트 위치, 문 열리는 방향 등을 미리 체크하세요. 드럼세탁기는 무겁기 때문에 바닥이 약한 곳에 설치하면 진동이 심해질 수 있어요. 방진패드를 깔아주시면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드럼세탁기는 한번 사면 7 – 10년은 쓰시는 거니까 처음 고를 때 꼼꼼하게 비교해보시고, 자기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라요. 건조 기능 있는 모델이면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으니까 정말 편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