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플러스는 가톨릭평화방송이 운영하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입니다. 본래 가톨릭평화방송은 라디오, TV, 평화신문을 중심으로 활동해오던 전통 미디어였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기반의 뉴스, 영상, 라이브 콘텐츠까지 포괄하는 cpbc플러스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cpbc라는 이름은 Catholic Peace Broadcasting Corporation의 줄임말이고요. 이 조직은 단순히 가톨릭 신자들만을 위한 방송이라기보다는, 신앙을 바탕으로 하되 사회 전반의 평화와 공공선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어요. 방송 콘텐츠를 보면 성경 말씀이나 미사 중계처럼 전통적인 종교 콘텐츠도 있지만, 뉴스, 시사, 인터뷰 같은 일반 콘텐츠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cpbc플러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TV나 라디오를 넘어서 스마트폰, 웹,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로 신속하게 확장 중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방송 다시보기, 실시간 생중계, 팟캐스트 형태의 신앙 콘텐츠, 말씀 알림 같은 기능이 다 이 cpbc플러스 시스템 안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앱도 따로 있고, 사용자 편의성을 점점 개선 중이에요
이 플랫폼은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데,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광주, 대전, 부산 등 각 교구 단위로 지역국이 설치돼 있어서 그 지역 본당이나 교구 소식도 상세히 전달합니다. 그래서 신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속한 교구의 이야기까지 챙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또한 cpbc플러스는 신앙 콘텐츠뿐 아니라 청소년 대상 영어캠프, 성지순례 안내, 기도문 배포, 교회력에 따른 행사 홍보까지 폭넓은 기능을 담고 있어서 단순한 방송 플랫폼이라기보다는 가톨릭 종합 포털에 가까운 성격도 있어요. 평화신문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종이신문 중심 독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온라인 이동을 유도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종교 기반의 콘텐츠다 보니 종교 색채에 민감한 분들에겐 관심에서 벗어날 수 있고, 뉴스의 폭이나 주제 다양성은 일반 언론에 비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인이라면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는 매체로는 꽤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