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는 대표적인 실내 공기정화 식물이라서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란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완전히 햇빛이 없는 곳에서 오래 키우는 건 어렵다고 보시는 게 맞아요. 스투키는 다육질 성질을 가진 식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빛을 좋아해요. 다만 다른 식물들에 비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 견디는 힘이 강해서, 직사광선이 없는 실내에서도 꽤 잘 버티는 편이에요.
만약 창문 없는 사무실이나 햇빛이 거의 닿지 않는 거실 한쪽에 두더라도, 일정 기간은 큰 문제 없이 자랄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장이 느려지고, 잎 색이 옅어지거나 잎이 길게 웃자라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럴 땐 최소한 주 1-2회 정도는 창가 쪽으로 옮겨 간접광을 쐬게 해주는 게 좋아요. 스투키는 직사광선보다 밝은 간접광에서 더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은은한 햇빛이 있는 자리가 최적이에요.
햇빛이 전혀 없는 환경에서 장기간 키워야 한다면 보조 조명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식물 전용 LED 조명이나 형광등을 하루 6-8시간 정도 켜주는 것만으로도 스투키의 광합성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어요. 특히 겨울철처럼 일조량이 적을 때는 이런 보조광을 쓰면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약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물 관리도 빛과 함께 중요해요. 빛이 부족하면 흙이 마르는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물을 주는 주기를 햇빛 있는 환경보다 길게 잡아야 해요. 보통 봄과 여름에는 2-3주에 한 번, 빛이 부족한 환경이나 겨울철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해요. 흙 표면이 완전히 말랐는지 꼭 확인하고 물을 주는 게 좋고요.
정리하자면 스투키는 햇빛이 약한 환경에서도 꽤 잘 버티는 식물이지만, 건강하게 오래 키우려면 간접광을 주기적으로 쐬게 하거나 식물 조명을 활용하는 게 좋아요. 빛이 부족한 상태에서 물을 자주 주는 건 가장 흔한 실수라서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