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박스에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넣으면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며칠 전에 부모님 결혼기념일 선물을 고르다가 액자박스라는 걸 처음 알게 됐어요. 꽃다발도 생각해봤는데 금방 시들잖아요. 그래서 뭔가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선물이 없나 찾다가 액자박스를 발견했는데, 알아보니까 요즘 선물용으로 꽤 인기가 많더라고요.

액자박스는 말 그대로 액자 형태로 만들어진 상자예요. 겉보기엔 일반 액자처럼 생겼는데, 앞면이 투명하고 안쪽에 깊이가 있어서 꽃이나 소품을 넣어 장식할 수 있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프리저브드 플라워나 드라이플라워를 넣어서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벽에 걸거나 선반 위에 세워두면 그 자체로 꽤 예쁜 장식이 되지요.

가장 많이 쓰이는 게 프리저브드 플라워 액자박스인데, 이건 생화가 가장 예쁘게 피었을 때 특수 보존처리를 해서 오랫동안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든 거예요. 일반 생화는 일주일이면 시드는데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관리만 잘하면 1-3년까지도 형태가 유지되거든요. 가격대는 보통 3만 원대에서 6만 원대 정도이고, 장미나 카네이션에 수국 같은 소재를 조합한 구성이 인기가 많아요.

용돈박스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액자박스 안에 꽃과 함께 용돈봉투를 넣을 수 있게 만든 건데, 어버이날이나 생일 선물로 많이 하더라고요. 꽃만 주는 것보다 실용적이면서도 보기에도 좋으니까 받는 분이 좋아하시는 경우가 많대요. 쇼핑백이나 메시지카드까지 세트로 구성된 제품도 있어서 따로 포장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도 편한 점이에요.

DIY로 직접 만들 수도 있어요. 깊이가 있는 액자 프레임을 구매해서 안에 원하는 꽃이나 소품을 배치하면 되거든요. 100원 숍이나 문구점에서 기본 프레임을 사고, 드라이플라워나 미니 조화를 글루건으로 붙이는 방식이에요. 직접 만들면 비용이 1만 원 이내로도 가능하고, 받는 사람 취향에 맞춰서 구성할 수 있어서 정성스러운 느낌이 나지요.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게 중요해요.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색이 바래거든요. 습도가 높은 곳도 피하는 게 좋고, 먼지가 쌓이면 부드러운 붓으로 살짝 털어주면 돼요. 이 정도만 신경 쓰면 꽤 오랫동안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요.

기념일이나 감사 인사를 전할 일이 있을 때 한번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꽃다발보다 오래가고, 인테리어 소품 역할까지 하니까 선물 받는 분 입장에서도 꽤 만족도가 높은 선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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