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면, 항공편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거예요. 광주에서 제주까지 비행기로 약 55분이면 도착하니까,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 전에 제주도에서 밥을 먹을 수 있거든요. 오늘은 광주에서 제주 가는 항공권 가격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예약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광주 공항에서 제주 공항까지는 하루에 약 15 – 17편 정도 직항이 운항되고 있어요. 생각보다 편수가 많죠. 운항하는 항공사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등 5개 항공사 이상이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서, 본인 일정에 맞는 시간대를 고르기도 수월해요.
가격은 시기와 항공사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대략적인 범위를 말씀드릴게요. 저가항공 기준 편도 3만 – 6만 원 정도가 일반적인 가격대이고,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편도 7만 – 12만 원 정도 합니다. 왕복으로 따지면 저가항공 6만 – 12만 원, 대형 항공사 15만 – 25만 원 정도로 보시면 되고요.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이나 명절 전후에는 이보다 1.5배에서 2배까지 올라가기도 해요.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예약 시점이 중요합니다. 통계적으로 출발일 기준 약 2개월 전에 예약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해요. 너무 일찍 예약하면 특가가 아직 안 풀린 상태라 오히려 비쌀 수 있고,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거든요. 다만 비수기에는 일주일 전에 예약해도 저렴한 가격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어요.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호텔스컴바인, 제주닷컴 같은 곳에서 광주-제주 노선을 검색하면 여러 항공사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제주닷컴은 국내 8개 항공사의 실시간 최저가를 비교해주는 서비스라서 국내선 예약할 때 특히 유용하거든요. 트립닷컴이나 호텔스컴바인에서는 가격 알림 기능을 설정해놓으면 원하는 가격대로 떨어졌을 때 알림을 받을 수도 있어요.
요일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금요일 출발 일요일 도착 같은 주말 왕복 패턴이 가장 비싸고, 화요일이나 수요일 출발이 가장 저렴한 편이에요. 1 – 2일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면 같은 항공사 같은 시간대라도 2만 – 3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중에 제주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항공권뿐만 아니라 숙소 가격도 저렴해지니까 전체 여행 비용에서 꽤 큰 차이가 나요.
항공사 멤버십이나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나 아시아나 아시아나클럽에 가입해두면 마일리지가 쌓이고, 국내선은 비교적 적은 마일리지로도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거든요. 광주-제주 노선은 편도 1만 마일 전후면 보너스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서, 출장이나 여행으로 자주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은 마일리지를 모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광주 공항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도 몇 가지 있어요. 광주 공항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시간이 많이 안 걸립니다. 출발 1시간 전에 도착하면 충분하고, 짐이 없으면 모바일 체크인 후 30분 전에 가도 되는 경우가 많아요. 주차장은 공항 바로 앞에 있는데, 하루에 5,000원 정도라 인천공항에 비하면 정말 저렴해요.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빌릴 계획이라면 광주 공항까지 자차로 이동해서 주차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저가항공을 이용할 때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수하물 정책이에요. 제주항공이나 진에어 같은 저가항공은 기본 운임에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요금제가 있어서, 짐이 많으면 수하물 추가 비용이 붙을 수 있거든요. 1박 2일 같은 짧은 여행이라면 기내 수하물 10킬로만으로 충분하지만, 짐이 많은 분들은 수하물 포함 요금제를 선택하시거나 사전에 수하물을 추가하시는 게 더 저렴합니다. 공항에서 당일 추가하면 온라인보다 비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