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를 사면 바닥 매트는 다들 깔잖아요. 근데 트렁크 매트는 의외로 신경 안 쓰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다 마트에서 장 보고 와서 트렁크에 뭔가 흘리거나, 캠핑 다녀온 뒤에 트렁크가 지저분해지면 그때서야 후회하시는 거예요. 트렁크 매트 하나면 이런 스트레스를 확 줄일 수 있어요.
트렁크 매트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요. 가장 기본적인 건 코일매트인데, 먼지나 이물질이 매트 사이로 빠져서 트렁크 바닥이 깨끗하게 유지돼요. 세척도 물로 씻어서 말리면 끝이라 관리가 편한 편이에요. 퀼팅 매트는 쿠션감이 있어서 짐을 놓을 때 소음도 줄여주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요.
방수가 중요하시다면 TPE나 고무 소재 매트를 추천드려요. 트렁크에 액체가 흘러도 바닥으로 스며들지 않고 매트 위에 고이니까 닦아내기가 쉽거든요. 특히 반려동물을 태우시거나 캠핑을 자주 가시는 분들에게 실용적이에요. 다만 고무 소재 특유의 냄새가 처음에 좀 날 수 있어서 며칠 환기를 시켜주시는 게 좋아요.
매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내 차에 맞는 사이즈인지 확인하는 거예요. 요즘은 차종별 맞춤 제작이 가능한 업체들이 많아서, 차량 모델과 연식만 입력하면 딱 맞는 매트를 받을 수 있어요. 범용 매트를 사면 모서리가 맞지 않아서 접히거나 빈 공간이 생기는데, 맞춤 매트는 트렁크 바닥에 딱 맞게 깔리니까 훨씬 깔끔해요.
풀커버 타입이냐 반커버 타입이냐도 선택 포인트예요. 풀커버는 트렁크 바닥은 물론 옆면까지 감싸주는 형태라 보호 범위가 넓어요. 짐이 쏠리거나 긁혀도 트렁크 내장재가 보호되니까 중고차 가치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돼요. 반커버는 바닥만 덮는 타입이라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가벼워요.
가격대는 제품에 따라 3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로 다양해요. 코일매트는 3 – 5만 원대가 많고, 풀커버 퀼팅 매트는 7 – 15만 원 정도 해요. 매트 밑면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는지도 확인해보시면 좋아요. 매트가 트렁크 안에서 밀리면 제 역할을 못 하니까요.
트렁크 매트는 한번 깔면 몇 년은 쓰는 거니까, 처음 고를 때 좀 신경 써서 괜찮은 걸로 사시는 게 좋아요. 평소 트렁크에 뭘 많이 싣고 다니는지 생각해보시고, 생활 패턴에 맞는 재질과 타입을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