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타이 종류와 용도, 정리정돈의 기본 아이템


기차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이라고 들어보셨을 거예요. 강원도 태백 철암역에서 경북 봉화 분천역까지 운행하는 관광열차인데, 낙동강 상류의 깊은 협곡을 따라 달리면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거든요. V자로 깊게 팬 협곡을 지나간다고 해서 V-train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코스를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면, 철암역에서 출발해서 석포역, 승부역, 양원역, 비동역을 거쳐 분천역까지 가는데요,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정도예요. 분천역에서 철암역으로 돌아오는 건 1시간 5분 정도 걸리고요. 특히 분천역부터 석포역 구간은 시속 30km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창밖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열차 자체가 볼거리예요. 외관은 백두대간 호랑이를 형상화한 백호 무늬로 꾸며져 있고, 실내는 천장을 제외하고 거의 전부가 유리창이에요. 그래서 양옆으로 펼쳐지는 협곡의 절벽이랑 계곡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거든요. 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이 정말 예뻐서 이 두 계절에 특히 인기가 많아요.

예약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구간별로도 예약이 가능하고, 왕복으로도 끊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매진이 꽤 빨라요. 특히 봄가을 시즌에는 보름 전에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까, 여행 계획을 세웠으면 바로 예약하시는 게 좋아요. 보통 여행일 한 달 전에 예약이 열려요.

운행 스케줄도 참고하셔야 하는데,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만 운행하고 화요일과 수요일은 쉬어요. 하루에 2회 운행이라 시간을 잘 맞춰야 하거든요. 중간에 승부역이나 비동역에서 내려서 주변을 산책하는 코스도 인기가 많은데, 승부역은 “하늘도 세 평이요 꽃밭도 세 평”이라는 문구로 유명한 오지 역이에요.

코레일에서 V-train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나와 있어서, 열차 탑승에 주변 관광지 방문까지 묶어서 이용할 수 있어요. 부석사 같은 유명 사찰 관광이 포함된 상품도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면 좋겠어요. 기차 타면서 창밖으로 협곡 풍경을 감상하는 경험이 정말 특별하거든요.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싶을 때 딱 좋은 여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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