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남양주가 정말 핫하잖아요. 특히 북한강 따라 쭉 달리다 보면 눈에 띄는 대형카페들이 꽤 많은데, 한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더라고요. 저도 주말에 뭐 할까 고민하다가 남양주 카페 투어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어마어마한 곳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거든요.
남양주 대형카페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화도읍 쪽에 있는 닉센이에요. 이 카페가 야외 정원만 2500평이라고 하니까 규모가 감이 오시죠? 식물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피톤치드를 맡으면서 커피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실내도 넓고 곳곳이 포토존이라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특히 인기가 많아요. 주말에는 사람이 꽤 몰리니까 가능하면 오전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가람 베이커리도 꼭 가봐야 할 곳인데요. 여기는 빵 명장이 직접 만드는 빵이 유명하고, 브루잉 커피도 수준급이에요. 무엇보다 탁 트인 북한강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니까 시간대 맞추기도 편하고요. 화도읍 북한강로 쪽에 있어서 닉센이랑 같은 날 코스로 묶어서 가도 괜찮아요.
라온숨이라는 곳도 빼놓을 수 없는데, 여기는 리버뷰 카페로 평일이든 주말이든 주차장이 항상 붐빌 정도로 인기가 좋아요. 통유리창을 통해서 북한강 물빛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멍하니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사실 이런 곳에서는 커피 맛이 어떻든 분위기값으로 이미 본전은 뽑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폴콘 리버가든 팔당점도 남양주 대형카페로 유명한데요. 가든동이랑 카페동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어요. 카페동도 2층 구조로 꽤 넓고 깔끔하고, 가든동 쪽은 마치 대형 식물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예요.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도 운영하니까 참고해 주세요.
남양주 대형카페들은 대부분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차 가지고 가기 편하고, 팔당댐이나 물의정원 같은 주변 명소랑 묶어서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아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도 있으니 가기 전에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더 좋은 시즌이니까 한번 계획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