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수욕장 주변 맛집 추천


충남 태안에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 서해안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셨을 거예요.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태안 방면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서울에서 차로 대략 2시간 반 정도면 도착합니다. 해넘이가 정말 예쁜 곳으로 유명하고, 백사장이 넓어서 가족 단위로 놀러 가기에도 좋은 해변이에요.

만리포까지 왔으면 맛있는 것도 먹어야 하잖아요. 해수욕장 주변에 해산물 맛집이 꽤 있는데, 그중에서도 청명횟집은 만리포 해변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다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요. 자연산 활어회랑 매운탕이 대표 메뉴인데, 키조개, 전복, 낙지, 해삼 같은 해산물이 푸짐하게 나와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기가 괜찮을 거예요.

호남횟집도 추천드릴 만한 곳인데요, 넓은 통유리창으로 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들어오고, 킹크랩이나 해산물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가족이랑 오붓하게 식사하기에 분위기가 좋아요. 코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긴 한데, 그만큼 구성이 알차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태안 지역 특색 있는 음식도 놓치면 아까운데요, 청어람이라는 식당에서는 게국지랑 우럭젓국 같은 태안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게국지는 꽃게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 비슷한 건데, 다른 지역에서는 잘 못 먹는 메뉴라 태안 왔을 때 꼭 한 번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담백하고 정갈한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한테 잘 맞는 집이에요.

그리고 만리포 근처에 모항항이라는 작은 항구가 있는데, 여기 수산물 직판장에서 제철 해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매일 잡아 올린 싱싱한 어패류를 관광객도 구매할 수 있으니까, 회를 직접 떠서 먹거나 집에 가져가실 분들은 들러보세요. 갱개미무침이나 바닷장어구이, 대하구이 같은 것도 이쪽에서 유명한 메뉴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주변으로 관광 코스를 잡으신다면, 천리포수목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요.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산책하기 딱 좋고요, 특히 봄에는 튤립축제 시즌이라 태안 여행과 묶어서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변에서 놀고 수목원 구경하고 해산물 먹고, 이 정도면 당일치기로도 꽤 알찬 코스가 되지요.

만리포는 여름 성수기뿐만 아니라 가을이나 겨울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겨울 바다 특유의 거친 파도를 보면서 따끈한 해물탕 한 그릇 먹으면 그게 또 힐링이거든요. 숙소는 해수욕장 근처에 펜션이랑 모텔이 많은데, 성수기에는 금방 차니까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