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관심이 생기면서 CMA 계좌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 있으시죠? 이름이 좀 낯설 수 있는데, 알고 보면 꽤 유용한 금융 상품이에요.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종합자산관리계좌 정도 되겠네요. 쉽게 말하면 증권사에서 만드는 통장인데, 일반 은행 통장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게 특징이에요.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면, CMA에 돈을 넣어두면 증권사가 그 돈을 국공채나 우량 채권 등에 자동으로 투자해서 수익을 내거든요. 그래서 은행 보통예금보다 이자가 높은 거예요. 물론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경우가 많아서, 자금을 놀리지 않고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CMA 유형도 몇 가지가 있어요. RP형은 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하는 방식이고, MMF형은 단기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에요. MMW형은 머니마켓랩이라고 해서 좀 더 다양한 상품에 투자합니다. 종류에 따라 금리나 안정성에 차이가 있으니 비교해보시는 게 좋아요.
장점을 정리하면, 첫째 금리가 보통예금보다 높아요. 둘째 입출금이 자유로워서 급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요. 셋째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서 일반 통장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넷째 주식이나 펀드 투자를 위한 연결 계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도 있긴 해요.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RP형은 보호가 되지만 MMF형은 실적배당형이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이론적으로는 있거든요. 물론 실제로 손실이 발생한 사례는 거의 없지만요.
개설 방법은 간단해요. 증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 키움, NH투자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취급하고 있으니 금리를 비교해보시고 유리한 곳에서 만드시면 돼요.
목돈을 당장 쓸 데는 없는데 은행 보통예금에 그냥 넣어두기 아까우신 분들한테 CMA 계좌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