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zipplus.co.kr/?device=mobile
부동산에 관심 좀 있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집플러스’라는 이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zipplus.co.kr 이 사이트인데, 사실 여기는 저처럼 집 구하는 일반인들보다는 부동산 업계에서 일하시는 전문가분들에게 거의 필수 앱처럼 통하는 곳이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이름만 보고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하는 곳인가 싶어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전문적인 기능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실시간으로 분양 현장의 잔여 물량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보통 신축 빌라나 아파트 분양 현장은 문자로 정보가 돌고 돌아서 뭐가 진짜인지 헷갈릴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집플러스는 이런 현장 정보들을 앱 안에서 푸시 알림으로 딱딱 정리해 주니까 중개사분들이나 컨설턴트분들이 일하기가 정말 편하겠더라고요. 내 위치 주변에 어떤 매물이 있는지 지도로 바로 보여주는 기능도 꽤나 직관적입니다.
그리고 제가 좀 인상 깊게 본 건 무료 등기열람 서비스예요. 요즘 전세 사기니 뭐니 해서 등기부등본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졌는데, 여기서는 대법원 등기를 무료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더라고요. 물론 회원가입이나 특정 조건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런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것 자체가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좀 높여주려는 노력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공시지가 검색이나 현장 관리 기능 같은 것도 아주 꼼꼼하게 짜여 있어요.
홈페이지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보다는 실무자들을 위한 툴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살짝 투박해 보일 수도 있는데요. 원래 진짜 고수들이 쓰는 도구들은 화려한 것보다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있어야 하잖아요? 이 사이트가 딱 그런 느낌입니다. PC 버전은 크롬이나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니까 접속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끔 엣지나 익스플로러 쓰면 호환성 문제로 버벅거릴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고요.
정리하자면 집플러스는 단순한 매물 검색 사이트를 넘어서 부동산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을 위한 종합 솔루션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중개사무소 직원분들도 개별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고, 공실 관리나 임대인 전용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어서 이쪽 업계 계신 분들에게는 정말 든든한 조력자 같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손가락 하나로 전국의 분양 현장을 다 꿰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