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마케팅 툴, 줄여서 여마툴은 프로피알에서 개발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이름 그대로 고객의 여정, 즉 처음 브랜드를 인지하는 단계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중심으로 설계된 툴이에요. 단순히 광고를 송출하는 도구가 아니라, 고객이 어떤 경로로 반응하고 어떤 지점에서 이탈하는지를 추적해 마케팅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툴의 핵심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흐름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을 자동으로 실행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웹사이트에 방문했다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나갔다면, 여마툴은 그 행동을 인식하고 일정 시간 후 리마인드 메시지나 할인 정보를 자동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가 일일이 관리하지 않아도 고객 여정에 맞는 시점에 적절한 접점을 만들어주는 거죠.
또한 여러 채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문자, 카카오톡, 광고,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연동해, 각 채널에서 고객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된 형태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캠페인 성과를 비교하거나 효율이 높은 채널에 예산을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이 툴은 자동화된 캠페인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실무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고객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언제 다시 노출할지 등을 미리 설정해두면 시스템이 알아서 움직이는 방식이에요. 덕분에 마케팅 업무의 반복적인 부분을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프로피알은 퍼포먼스 중심의 마케팅과 홍보를 강조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여마툴 역시 단순한 고객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실제 매출 전환을 목표로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와 콘텐츠, 홍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소비자의 경험을 분석해 전환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구조입니다.
결국 여마툴은 고객 여정을 데이터로 읽고, 그 흐름에 맞춰 자동으로 반응하는 마케팅 도구입니다. 기업이 고객의 행동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마케팅이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움직이게 만드는 도구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