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아는 2014년에 만들어진 국내 소형가전 브랜드로, 본사는 서울 서초구에 있고 대표는 김상무예요. 이름은 좀 귀여운데, 하는 일은 꽤 실속 있습니다. 주로 마사지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조명, 주방기기 같은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무난한 디자인에 가격도 적당해서 20대 남성 소비자들한테도 호감도 높은 편이에요
이 브랜드가 다른 데랑 좀 다른 점은 ‘기술이 대단한’ 느낌보다는 ‘이거 하나 있으면 편하겠다’ 싶은 제품을 잘 찾아낸다는 데 있어요. 그래서 브랜드 철학도 발명보다 발견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유행에 너무 휘둘리지 않고 꼭 필요한 아이템을 타이밍 맞춰 출시하는 느낌이 있어요
매출도 꽤 잘 나오고 있어요. 2023년에는 740억 원 넘었고, 2024년에는 960억 원 가까이 갔다는 얘기도 있어요. 이익도 꾸준히 나고 있고요. 처음엔 온라인 쇼핑몰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오프라인 매장도 조금씩 확대되고 있어서 체험형 가전 쪽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는 분위기예요
최근에는 스팩 합병 방식으로 상장을 준비 중인데, 미래에셋비전스팩2호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한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상장까지 잘 마무리되면 앞으로 브랜드 신뢰도도 더 올라갈 수 있겠죠
제품을 앱으로 제어하는 오아 스마트홈 IoT 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인데, 이건 아직 완벽하다고 하긴 좀 이르고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연결 이슈 같은 피드백이 있는 걸 보면 개선 여지가 있는 단계 같아요
전체적으로 오아는 화려하진 않아도 실용적이고 감성도 어느 정도 챙긴 브랜드예요. 뭘 사든 가성비와 편의성 위주로 보는 사람들한테는 충분히 매력 있는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